경북 안동 부동산 시장이 도청신도시와 기존 도심권을 중심으로 뚜렷한 양극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도청신도시는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반면, 도심 내 신규 분양 단지들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청신도시 2단계에는 대우건설 ‘푸르지오’,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중흥건설 ‘중흥S-클래스’ 등 약 5,600세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입니다. 이미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은 완료됐지만, 고금리와 분양시장 위축 등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아 실제 착공 시점은 미정인 상태입니다. 경북개발공사는 학교, 병원, 마트 등 생활 인프라 확보를 위한 협의를 병행하고 있으며, ‘가칭 호명중학교’의 2027년 개교 계획 등도 일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반면, 안동 옥동·안기동·태화동 등 도심 주요 지역에서는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신규 분양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분양에 나선 ‘하늘채 리버스카이’, ‘안동센트럴자이’ 등은 탄탄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춘 단지로 평가받으며, 실수요자 중심의 높은 청약 열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단지 중 하나가 ‘트리븐 안동’입니다. 트리븐 안동은 낙동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와 우수한 생활환경을 갖춘 도심 핵심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 84㎡ 기준 약 4억3천만 원대의 분양가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 시공사의 브랜드 신뢰도와 함께 실거주 수요를 고려한 설계가 반영되어, 안동 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트리븐 안동은 도심 내 희소성 있는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주거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역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트리븐 안동은 생활 인프라, 교육, 교통 접근성 면에서 두루 강점을 갖춘 단지”라며 “기존 도심 거주자들의 이주 수요와 함께 외부 투자 수요도 감지된다”고 밝혔습니다.

하늘채 리버스카이와 안동센트럴자이도 마찬가지로 브랜드 프리미엄과 도심 입지의 장점을 바탕으로 분양시장 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적인 도심권 주거 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전문가들은 “도청신도시는 인프라 완성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반면, 도심은 이미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어 실거주자들이 즉시 입주 가능한 점이 강점”이라며 “당분간은 도심권 중심의 주택 시장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도심 신규 단지들은 안동 부동산 시장의 핵심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흐름의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